장한평에서 자동차 흠집 감쪽같이 수리받은 후기

경매로 낙찰받은 차량은 아무래도 수리를 요하는 부분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웬만한건 DIY를 통해 직접 고치지만, 찍힘이나 흠집, 긁힘이 생긴 건 직접 복구하기가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 온갖 조사를 마치고, 장한평에 방문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

거두절미하고 전/후 사진부터 보면 참고가 되실 것 같습니다. 

 

꽤나 깊이 찍혀 있어서 컴파운드로 문지른다던가, 카페인트를 사서 칠해봤자 없어지지도 않고 티도 많이 날 흠집입니다.

운전석 문짝 바로 옆에 보이는 흠집이어서 차를 탈때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단돈 15만원 주고 점심시간 포함 3시간정도만에 정말 티가 전혀 안나게 고쳐졌습니다.

물론 사장님 말에 의하면 요새 젊은 사람들 중에 예민한 분들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그런다던데 글쎄요...?

아무튼 매끈하게 라인이 살아난게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습니다.

 

장한평 방문 전에 온갖 커뮤니티와 블로그 후기를 뒤져가며 상세하게 비교를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장한평에서 싸게 잘 복구한 것 같습니다.

 

길거리 야매도색장인은 10만원 언더로 싸긴 하지만 티가 많이 나는 편이고, 

고려대학교 주변 도색집도 싸지만 뭔가 끌리지 않았습니다. 갈거면 장한평으로 가자 싶은 마음이었달까요..?

많이들 추천하는 용덴트니 한창사니 덴트집은 열처리를 해서 가격이 한판당 40정도라는 것 같아 솔직히 부담스러웠고요.

 

제가 간 업체는 장한평역 7번출구 주변 쌍마판금이었습니다. 미라클이라는 업체랑 쌍마 둘중 아무데나 가려고 마음먹었고, 

실제 방문했을 때 미라클에 수리중인 차량이 있어 쌍마에서 진행했습니다.

미라클 업체가 괜찮다는 후기가 인터넷에 간간히 보였으니,

솔직히 두 업체 어딜가든 상관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