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19년식 CG-125 우양혼다 오토바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 시티, 울프, 커브같은 오토바이도 전부 대동소이하니 한번 직접 고쳐보시죠.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직접 고치면 공짜!!!!!!!!!
준비물: 몽키스패너 2ea, 십자드라이버, 물티슈, 장갑, 세척제(없어도무방) 등

뒷바퀴는 구조가 좀더 복잡하긴 한데, 그래봤자 125cc원동기라서 충분히 개인이 탈거할 수 있습니다.
저는 1년전 뒷타이어 갈때 이미 뒷브레이크 잡소리를 잡았으므로 오늘은 앞브레이크를 보겠습니다.
너무 쉽습니다. 2분이면 바퀴 탈거합니다.

1. 속도계, 앞브레이크 유격조절나사, 앞바퀴 고정 메인너트 2개를 풀어서 축 분리
메인스탠드를 세우고 작업에 들어가줍니다.
솔직히 바퀴 분리가 제일 쉽습니다. 세척에 시간이 더 많이 걸려요. 거창한 도구 없이 몽키 두개면 쉽게 풀립니다.
뒷바퀴는 3~40cm짜리 스패너가 필요할겁니다. 더 단단히 체결되어 있거든요.


2. 드럼브레이크 내부 전체적으로 묻어있는 쇳가루 제거(grease 건드리지 않게 주의)
그리스가 묻어있는 부분은 속도계가 기능하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니까 세척제로 닦아내지 않아야 합니다.
기계용 구리스를 따로 가지고 계시다면 뭐 깔끔히 분해 세척후 구리스 발라주면 문제 없겠지만,
100만원짜리 오토바이에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요? 선택은 자유...
브레이크슈와 드럼이 맞닿는 부분, 위 사진에 표시된 부분은 박박 닦아도 상관없습니다.

3. 브레이크슈도 분리 후 쇳가루 제거
드럼과 브레이크슈 사이에 쇳가루가 끼어들어서 울컥거림과 끼익거리는 잡소리를 내게 됩니다.
신호대기 하기 위해서 속도 줄일때 끼이이익 소리가 나면 아무래도 신경쓰이죠.
쇳가루만 없애주면 정말 부드러워집니다.
브레이크 슈 분리는 쉽습니다. 도넛을 반으로 접는다고 생각하고 슈를 들어올려주면 힘들이지않고 분리가 됩니다.
브레이크슈가 닳아서 생긴 쇳가루들을 전부 없애줍시다.


4. 조립은 분해의 역순
바퀴를 포크에 단단히 고정해주고 시험운행을 5분간 해보았습니다.
역시, 기가 막히게 부드러워졌습니다. 소리도 전혀 안나고요, 멈추기 직전 울렁거림도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한번 시간들여 청소해놓으면 장마철이건 습한날이건 아주 조용하고 부드럽습니다.
물론 처음에 소리 나도 좀 참고 10분쯤 운행하면 드럼이 열을 받아서 조용해지긴 합니다.
그렇지만 딱 한번만 청소해놓으면 1년을 처박아뒀다가 운행을 나가도 소리가 안납니다.
그러니 한번쯤은 주말에 재미삼아 청소해보는것도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안전 라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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