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 간단한 것 가지고 글을 쓰냐 싶겠으나,
필자는 갓 오토바이를 산 새내기 오브 새내기 신세이다.
오토바이와 관련된 정보를 인터넷에서 얻고자 하여도 대부분이 광고인 세태를 개탄하며
본인과 같은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남긴다.
목차
1. 사이드백 설치 이후 뒷좌석 탠덤이 가능한가?
2. 안장은 어떻게 탈거하는가?
3. 사이드백을 헐렁하지 않게 달려면?
1. 사이드백 설치 이후 뒷좌석 탠덤이 가능한가?
사이드백 설치는 분명 간단하나, 의외로 여러 의문점들이 생길 수 있다.
가장 큰 의문점은 먼저 사이드백을 설치한 후 뒤에 사람을 태울 수 있느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태울 수는 있으나 장시간 라이딩을 한다면 힘들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사이드백을 설치한 모습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듯이, 탠덤바에 거의 근접해서 설치가 된다.
더 뒤쪽으로는 사이드백을 설치할 수 없다. 안장의 너트고정부에 사이드백의 가죽이 찝히기 때문이다.
2. 안장은 어떻게 탈거하는가?
사실 매우 면밀히 안장 밑을 들여다보면 알 수 있긴 하다.
매뉴얼이나 인터넷 정보에도 너트 두개만 풀면 된다고 알려주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미리 알고있는것과 모르고 가는 것은 천지차이이다.
바로 이 위치의 너트를 빼내면 안장을 들어낼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3. 사이드백을 헐렁하지 않게 달려면?
이제 본격적으로 스패너를 사용해서 안장을 탈거해주자.
너트를 빼내고 들어올리기만 하면 분리가 된다. 참 쉽죠?
이 사진처럼...
아무튼, 줄로 얼기설기 엮어서 얹어 놓고 안장을 다시 설치해주면 끝이다.
따로 브라켓 설치할 필요 없이, 탄탄하게 사이드백 장착 끝!
안전상의 이유로 브라켓을 굳이 설치하지 않아도 리어서스펜션이 뒷바퀴와 간섭을 막아주고 있으므로
브라켓 설치는 탠덤의 편의성 정도로 여기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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