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인턴 후기(完)

한국도로공사 체험형 인턴 수료기 - 2편

저도잘은몰라요 2026. 9. 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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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한국도로공사 체험형인턴 기술직 최종합격 후기

1편

2편

3편

4편(完)

 


도로공사 체험형 인턴은 본사/지사/건설사업단 등으로 나뉘어서 배치됩니다.

저는 모 건설사업단 인턴으로 배치되었으므로, 사업단에 대해서 기술해보겠습니다. 

본사나 지사는 구내식당이 있다고 하더군요. 사업단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덕분에 저는 처음 한달 제외하고(이 때는 정직원 분들과 교류도 할 겸 같이 식사하시는게 낫습니다.) 내내 도시락을 싸다녔습니다.

 

 

건설사업단은 총 세 가지 부서로 나뉩니다. 보상관리부, 공사관리부, 품질안전부(환경)가 그것입니다. 

인턴은 2026년 현재도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덕분에 저도 내내 "공부"를 열심히 하였지요.

어디 공고문에 각 부서별로 어떤 일을 한다고 되어 있는지 봅시다. 

 

 

레미콘 사용량 정리, 카드뉴스 제작 및 배포라고 되어 있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그런 것 따위는 일체 하지 않았습니다. 누구 보라고 카드뉴스를 만든단 말입니까. 같은 인턴 동기들?

뭐, 거의 한 일은 없지만서도 제가 잠깐이나마 한 것은 CCTV 티비화면 켜기, 공사 데이터 자료 취합(한글파일 1장짜리, 10분이면 처리할 수 있음), 종이 오리기, 책자 만들기 등 유치원생이 하면 아주 제격인 업무들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저는 너무 할 일이 없고 심심한 나머지 잡무를 찾아서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수기 물 갈기, 복사기 용지 채우기 등등 말이죠...

잡무는 정직원 분들도 한다고 해서 뭐라 하지 않고, 오히려 속으로는 좋게 봐주실 겁니다.

다만 한번 하면 수료할 때까지 계속 해야 하니, 도중에 그만둘 것이라면 시작도 하지 않는게 좋을지도요. 

 

 

본사로 간 어떤 인턴 한 명은 매일 메신저로 일일 뉴스를 취합해서 인턴들에게 뿌리던데, 

아마 그 인턴이 이번 기수에서 가장 바쁜 인턴이 아니었을까요. 

저와 제 인턴 동기는 외따로 떨어진 사업단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냈습니다. 

너무 할 일이 없어서 나중엔 모니터만 매직아이로 들여다보며 뇌를 혹사시키는 지경이었는데요, 

다음 편에서는 뭘 해야 시간이 잘 갈지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쩌변 제일 유용한 편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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