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운영을 시작한 이후,
필자는 이따금씩 드는 어리석은 생각을 도무지 주체할 수가 없었다.
너무나도 좋은 내 상품인만큼, 매출이 수직 상승하면 어쩌냔 말이다.
그러나 현실은 하루에 한명이라도 물건을 사준다면 동서남북으로 절을 하는 지경이다.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에 따르면, 위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다.
이런 식으로 두달 정도 보내다보면 네이버 검색광고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때마침 네이버가 수작이라도 부린 것처럼, 청년창업 관련하여 듣고있던 수업에서
마케팅멘토가 이런 말을 전해주기 시작한다.
"스마트스토어에서 매출을 늘리려면 검색광고를 다음과 같이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희 OOO마케팅에서는 매출이 10만원이고 순이익이 5만원이라고 할때, 광고비를 5만원으로 책정합니다.
물건을 아무리 팔아도 순이익과 광고비가 똑같으니, 남는게 없겠죠?
이 상태에서 물건 상세페이지와 상품소개를 예쁘게 디자인하다보면, 어느순간 광고비 5만원을 썼을때 7만원, 8만원이 벌리는 시점이 나옵니다. 그렇게 했을때 광고비를 50만원으로 늘리면 순이익이 80만원이 되고, 광고비를 5천만원을 쓰면 8천만원이 벌리게 됩니다.
이렇게 5억 투자해서 8억을 벌고 하는것이 저희 팀에서 하는 일입니다."
필자와 같이 자본금 50만원으로 설립한 소규모 스토어가 이 말들을 전부 믿고 그대로 따라하면 안될 것이다.
그러나 검색광고에 관한 필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는 충분하지 않은가?
바로 자본금의 10퍼센트를 광고에 쓸 비용으로 전환했다.
그래봤자 5만원이다.
효과는 굉장했다!
클릭당 비용 50원(검색광고 최저비용이 50원이다.)짜리 광고였음에도 불구하고,
조회수가 쭉쭉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기존 유입이 줄어들고 대부분이 검색광고 유입으로 대체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할 듯하다.
웃기는게, 품질지수같은건 상품 자체가 기존에 잘 팔리고 있었다면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광고 시작 전에는 품질지수가 3 뜨더니, 지금은 7이다.
결론
광고는 분명 효과적이며, 특히 단기간에 매출과 조회수, 찜을 올리고 그에 동반하는 리뷰 등으로 스토어 점수를 쭉쭉 끌어올려 상위노출을 시키는데 매우 특출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필자의 경우 재고가 충분하지 아니하여 동이 난 관계로 다시 원상태로 복귀하는 추태를 보였다.
(품절시켜놓고 오래 있으면 상위노출되었다가도 다시 내려간다.)
재고를 충분히 마련해놓고 검색광고를 다시 노출시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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