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18 자본금 50만원으로 시작한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입점제의

*정정: 대체 뭘 기준으로 내게 쿠팡입점을 제의했는지 담당자에게 여쭤보니, 

그냥 신규 설립하고 쿠팡에 입점하지 않은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연락을 돌리고 있는 것이란 답변을 받았다.

즉, 아래 써놓은 것들은 죄다 쓰레기, 휴지조각이 되었다는 소리다.

스토어를 운영하며 언제쯤 스팸문자들이 날아올지가 궁금하다면 구태여 글을 읽어보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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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부터 자본금 50만원으로 스마트스토어를 설립하고 운영하기 시작했으니, 

이제 4개월차 자영업자라고 할 수 있겠다. 

 

나와 같이 게으른 사람이 몹시 어려워만 보이던 스마트스토어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스마트스토어를 본업으로 하지 않고 취미로 한 것이 그 이유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왜 쿠팡에서 매출 50만원도 안되는 나같은 좀벌레에게 입점을 제의했는지는 미스테리다. 

 

 

온갖 스팸문자와 마케팅광고업체의 전화가 오기 시작한 것은 매출이 슬슬 늘어나기 시작한 7월말~ 8월달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스테리를 굳이 풀어보자면, 타 광고업체에서 스팸문자를 날리듯 쿠팡 마케팅팀에서 일정 기준을 충족한 아무개 자영업자에게 아웃바운드 텔레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 일정 기준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므로, 현재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스토어의 대략적인 정보를 공개해보고자 한다. 

위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네이버쇼핑에서 검색해서 스토어로 들어온 고객 중 6퍼센트가 결제를 진행했다. 

 

 

유입수는 일 20언저리다. 많게는 40까지 치솟기도 했는데, 시험삼아 달아본 50원짜리 쇼핑검색광고에 의한 것이므로 예외처리 하는것이 좋겠다.

데이터를 종합해보자면 월 30만원의 매출, 5퍼센트대의 유입당 결제율, 일20명의 유입 조건을 달성하면 쿠팡에서 입점제의를 받는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