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12개나 든 산양유 비누를 겨우 다 쓰는데 성공했습니다. 정확히는 약 8개월정도 걸렸습니다.
쿠X에서 샀는데, 리뷰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우유상한 냄새?가 난다 뭐 그런 말들이 있더군요.
저는 웬만하면 호불호를 타지 않는 사람이기에(민초, 파인애플 다 잘먹습니다.) 일단 질렀습니다.
처음 한달은 후회했습니다.
진짜로 상한 우유냄새가 나더군요.
비누 안의 성분이 여름날의 온도+습한 화장실 환경에 의하여 변질되어 그런 냄새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포장을 막 뜯었을때는 그런 냄새가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정말 딸기우유 냄새)
그래서 습기라는 변수를 통제해보기로 했습니다.
새 비누로 교체하고, 샤워후에는 화장실 창문을 열어두었더니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습기에 신경쓰지 않던 사람이라면 일반 비누보다는 관리하기가 귀찮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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