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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에 집이 5채? 경매 월세투자 후기 4편 - 차량 경매

이전 편에서 까발린 실상대로, 경매낙찰을 여러 채 받아서 월세를 놓는다고 해도 푼돈일 뿐이었다. 필자의 생활수준 또한 대학생 시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말이다. 물론 분명히 좋게 바뀐 점은 있다.1. 도전 정신이 생겼다는 것과 2. 돈 버는 방법에 대해서 머릿속으로 매우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정도. 인간은 자신이 모르는 것에 공포를 느끼기에 뭐든 처음 해보는 것이 두렵기 마련이지만그걸 극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지금껏 해온 경매투자에서의 가장 큰 이익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필자는 새롭게 자동차 경매에 도전해볼 예정이다. 왜냐면, 목돈이 없기 때문이다. 후후후...당장 부동산을 팔면 목돈이 생기겠지만 그건 황금알 거위 배를 가르는 행위이지 않는가. 사실 지금도 마음에 드는 1억..

부동산, 경매 2025.04.01

27살에 집이 5채? 경매 월세투자 후기 3편 - 욕쟁이 점유자 명도

그럼 이번 글에서는 구축아파트 투자 당시 욕쟁이 임차인 에피소드를 다뤄보겠다. 위 사진에 붙은 공고문은 필자가 명도를 위해 붙인 점유이전금지가처분 고시이다.점유이...뭐? 어쨌든 저건 왜 하는 걸까? 내 집에 세들어 사는 사람이 좀 쎄하다 싶으면 하는 것이다.임차인이 도망 못가게 좌표를 고정해놓는 거라 보면 되겠다. 필자의 임차인은 뭐 집을 부수고 그러진 않았지만 만만치 않은 못된 임차인이었다. 첫 전화에서 대뜸 욕설을 해댔으니 말이다. 그래놓곤 이사비를 달라느니, 자신이 경매 전문가라느니 하는 말도 빼놓지 않는 소위 진상이었달까. 젊은 사람, 그것도 여자가 경매 이런거 하고 그러면 안된다는 말은 이때 처음 들었다.급기야는 나중엔 연락도 되지 않았다. 심지어 집안에 놓여있는 정체불명의 불단과 제..

부동산, 경매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