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 관심이 있다면 lux니, ppfd니 하는 단어들을 들어봤을 것이다.
옛날 블로그에는 조도 측정을 할 때 조도계를 사서 측정한 글이 보이곤 한다.
그러나 현대사회에 사는 우리는 그럴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에는 밝기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화면밝기를 조정하는 센서가 있다.
보통 핸드폰의 전면부에 위치한다. (전면카메라와는 다른 곳에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깔면 이것을 조도센서로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삼성 등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면 google playstore,
애플의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apple store에서 조도계 앱을 깔아주자.
806루멘인 스마트전구에 바짝 대어주니 1127 lux가 측정된다.
1 lux는 1루멘짜리 촛불에서 1m 떨어진 1제곱미터의 면적에 도달하는 광자의 양으로 정의하므로,
어플의 값은 대략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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