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도움이 되자

옛날 집의 동그란 문손잡이는 인테리어 교체대상 1순위이다. 빼내는 것은 무척이나 쉽다. 볼펜만 있으면 되니까... 다른 블로그에서도 잘 설명해주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라는 대로 해도 도저히, 도저히 분리가 안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이 글을 남긴다. .. 1. 안쪽 문고리를 분리해야 한다. 바깥쪽 문고리의 구멍에 볼펜을 아무리 쑤셔봤자 꿈쩍도 하지 않을 것이다. 눌러서 잠그는 잠금장치가 있는 안쪽 손잡이를 분해해야 한다. 2. 모종의 이유로 분리용 구멍이 반대편으로 돌아가있는 경우 원래 위치가 아닌 다른 곳으로 구멍이 돌아가있는 상태라면, 위 이미지와 같이 평행선처럼 보이거나 매끈한 부분만 보이게 될 것이다. 이 부분은 눌러도 절대 쏙 들어가지 않는다. 따라서 분리가 되지..

점유이전금지가처분을 신청하기 위해 일련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법원의 담보제공명령등본을 수령하여 SGI 보증보험증권을 발급받는 단계에 이르렀다. 2017년 블로그 글들을 보니, 예전엔 이렇게 법원 공탁보증 메뉴가 떡하니 있었는데 2022년 현재 리뉴얼된 SGI서울보증공사 홈페이지엔 법원 공탁보증을 할수있는 방안이 없다. 조회메뉴만 있을뿐. 그래도 다행히,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은 있다. 홈페이지에서 지점안내 페이지로 들어가, 본인의 집에서 가까운 보증보험공사 지점에 연락을 하면 된다. 직원이 빠르게 전화를 통해 법원공탁보증보험 발급방법을 안내해줄것이다. 회원가입을 하고, 공동인증서를 등록하고 개인정보제공동의를 하면 된다. 이후 팩스로 담보제공명령등본을 보증보험공사 직원분께 보내드리면 확인후 입금절차..

낙찰로부터 약 2개월 반이 지난 현재, 임대절차가 어느정도 마무리되어 글을 마저 씁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다주택자는 비조정대상지역이더라도 경락잔금대출이 60프로까지밖에 안나옴에 주의 2. 수도권보다 더 기가 센(?) 임차인들 인기가 없을것만 같은 지역에 위치한 오래된 아파트지만... 직접 투자해본 결과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하는 명도내용을 포함한 좀더 상세한 원문입니다. . . 어쩌다보니 지방에 위치한, 1억도 안되는 아파트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지방 구축아파트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래된데다, 서울에 비하면 인구도 적은 지방의 아파트에 투자하는 것은 정말 무서웠습니다. 인터넷에 '지방 ..

후기랄것도 없지만, 알게된 점을 몇가지 적어보고자 한다. 인터넷을 통해 화장실 리모델링에 대해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찾을 수 있다. 1. 방산시장에서 발품을 파세요! 2. 리모델링 업체에 맡기세요! 3. 숨고에 검색해 보세요! ​ 제일 해봄직한 것은 '1. 방산시장에서 발품팔기' 일 것이다. 이유는, a.리모델링 업체에 맡길 경우 비싸며 b. 숨고에 검색할 경우 2. 의 리모델링 업체들에서 연락이 오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 물론 숨고에 검색했을 때 운이 좋으면 시공업자분과 다이렉트로 연결되어 공사를 무사히 마칠 수도 있다. 그러나 본인이 경매를 계속 할거라면 방산시장에서 발품을 팔아보는 것이 좋다. 리모델링이라는 산업이 어떻게 돌아갈 수 있는지 감을 잡고,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기..

경매로 부동산을 사려면 대출을 해서 사거나, 보유하고 있는 현금으로 사야 한다. 대출을 할 경우, 은행에서 법무사를 지정해주기 때문에 등기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그러나, 여유자금이 조금 있어서 대출을 하지 않을 경우 법무사 비용이 아깝게 느껴질 수가 있다. 필자는 무직 백수이므로 남아도는게 시간이기에, 관련지식도 얻어볼 겸 셀프등기를 해보았다. ​ 인터넷에 셀프등기를 하는 방법을 검색하면 블로거분들께서 정성스레 적어주신 글들이 존재한다. 대충 요약해서 본다면 법원-은행-시청구청-은행-법원 으로 이동하라는 복잡한 말이 적혀져 있을 것이다. ​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청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법원과 법원 내에 위치한 은행에서 모든 업무를 다 볼 수 있다. ​ 발품을 줄이기 위해 추가로 필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낙찰자는 출석하지 않아도 경매진행에는 문제가 없다. ​ 의정부지방법원에 다녀왔다. 11시 50분에 입찰 마감과 동시에 경매 진행이 시작되었다. 오늘 응찰하기로 한 사건번호를 집행관이 호명하여 해당 사건에 응찰한 응찰자들이 법정 앞으로 나갔다. ​ 낙찰자는 아쉽게도 내가 아닌,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임차인 겸 채권자였다. 원래대로라면 낙찰자는 앞으로 나가서 낙찰확인서 수령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번엔 뭔가 이상했다. 집행관이 낙찰자는 앞으로 나오라고 재차 호명하였으나, 아무도 나오지 않는 것이다. 약간의 웅성임이 있었지만 집행관은 늘상 있는 일이라는 듯, 사건 종결을 선언하고 다음 사건을 진행했다. ​ 그러나 뭔가 찜찜함은 가시지 않았다. 기다리면 없는사람 빼고 패자부활전이라도 ..

청년전세자금대출의 정보에 대해 검색해보아도 대부분 임차인의 입장에서만 기술되어 있었고, 그에 따른 불편함이 발생함에 따라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집주인이 알아두면 좋은 사항은 다음과 같다. ​ 1. 중소기업 청년전세자금 대출을 시행하는 은행에서는 중개인을 두고 체결된 임대차계약만을 유효하게 쳐준다. 2.기존에 살고 있던 임차인과 계약을 갱신​하게 되었을때 임대차계약기간의 날짜는 갱신을 하게 된 날짜가 아닌, 청년전세자금대출의 잔금이 치러지는 날짜로 정해야 한다. (갱신을 하게 된 날짜와 잔금날의 차이가 유의미하게 있을 경우, 해당기간동안의 차임 받는걸 잊지 말자) 3. 근저당이 있어도100퍼센트를 받을 수 있다. 4. 대출승인이 나는 날 은행에서 집주인을 만나러 찾아온다. 신분증을 준비해둬야 한다. ..